오늘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있는 날이었더군요.
오늘도 일이 많아서 모르고 있다가 8시 5분에 TV를 보니까 하고 있어서 좀 봤습니다.
아귀님께서 남우조연상 후보셨더군요! 상을 못받으신 건 아쉬웠지만
(봉감독...변희봉쌤 받으니까 진짜 좋아하더군;)
천하장사 마돈나가 수상을 꽤 해서 좋았고 오랜만에
정우성도 봤고
암튼 TV를 잘 안 보는 저이지만 오늘은 모처럼 진득하게 앉아서 시상식을 봤네요.
뭐 다들 생각하시겠지만 영화제에서는 스타들의 옷차림,
특히
여배우들의 드레스가 참으로 관심의 대상입니다.
특히 청룡영화상이 어떤 시상식입니까. 바로 시상식 때마다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고
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옷차림을 보여줘 왔던
김혜수가 사회자인 시상식 아니겠습니까.
올해도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셨겠지요^^? 저도 매년 인터넷으로는 보고 있었습니다만.
오늘은 이 두 벌을 보여 주셨지요.
솔직히 탁 까놓고 말해서 말입니다. 옷 색상이나 디자인이나 스타일이나
옷 자체만 보면 그다지 예쁜 옷은 아니지 않습니까? 저는 오늘 이 옷들을 보고
'뭐가 저렇게 촌스럽나'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만(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)
그런데 왜 저런 옷들을 저 배우가 입으면 저렇게 돋보이냐는 말입니다!
뭔가 당당한 태도와 어우러져서 그랬는지...거참 신기했습니다.
그리고 몇년 전부터 시상식 의상을 볼 때면 느끼는 거지만, 요즘 참 다들 과감하게 입더군요;
뭐 김혜수야 예전부터 그래 왔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
인터넷이나 연예 프로그램 같은 데서 보면 참 많이도 파였고 훤하고 짧고;
전에
김민정이
'김혜수를 제치고 노출퀸에 등극'했네 어쩌네 할 정도로
과감한 의상을 입고 와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,
요겁니다. 지금 봐도 참...과감하긴 하네요. 등판 춥지 않았을까?;
암튼 저게 불과 2년 전인데 요즘은 뭐 거의 등판은 대략 저 정도가 보통이고.
과감한 옷들도 많고 은근히 야한 옷들도 많고...암튼 참 다양해졌어요~
오늘도 많은 여배우들이 아름다운 옷들을 입고 왔더랬죠.
보세요. 이제 등판은 그냥 예사롭게...^^
이게 얼핏 보기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오늘 최고로 야한 옷이었습니다.
뒷모습 사진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...직접 찾아보세요;
갠적으로 모피는 별롭니다.
뭐 여러 여배우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을 입고 오셨습니다만...
저는 이 분이↓ 왜 이렇게 예뻐 보이는지 모르겠네요.
오늘 옷도 진짜 마음에 드네요. 단지 노출강도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고,
그냥 이 옷이 최강희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았거든요.
이런저런 옷들을 보면서 또 그런 생각을 했지요.
강희씨 추워서 그런지 입술이 파란거 같아요;;;
에고에고
좀 추워 보이긴 하죠? ^^;
그래도 저 의상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. 최근 시상식 의상 중에 최고로 마음에 들어요.
저렇게 파 놓는 것보다는 역시 어릿어릿하게 비치는 망사가 좋아요~ 상상력을 자극시킨달까...
써놓고 보니 완전 참으로 위험한 발언입니다..OTL
잘나가님 여자친구분 생기시는 날이 273일 5시간 49분 늦어질 듯한 불길한 예감이 OTL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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